사유리·그렉·로미나·추혁진, 황금기사단 특급 용병 출격
최종 승리 차지한 황금기사단
황금기사단이 '미스터로또'의 '세계 속으로' 특집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사유리는 99점으로 박성온을 이겨 시선을 모았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는 전국 기준 시청률 7%를 기록했다. 이는 일일 종편 프로그램 전체 1위이자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에 해당한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8%까지 치솟았다.
이날 '미스터로또'는 '세계 속으로' 특집으로 진행됐다. 젠 엄마 사유리, 소울 전파사 그렉, 금발 트로터 로미나, 미스터추 추혁진이 K-트로트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황금기사단 특급 용병으로 출격해 톱7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
대한외국인들의 K-트롯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흥을 선사했다. 사유리는 송대관의 '내 나이가 어때서'를 특유의 하이 텐션으로 소화했다. 오랜만에 육아에서 벗어나 즐겁다는 그는 정체불명의 춤사위까지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렉은 박상철의 '무조건'을 그루브 넘치는 감성으로 소화해 현장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출연진들은 R&B로 다시 태어난 '무조건' 무대에 "진짜 신기하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진해성은 박서진에게 패하며 7연패 쇼크에 빠졌다. 진해성과 박서진은 대결 전부터 심상치 않은 기싸움을 펼쳐 긴장감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박서진은 100점을, 진해성은 97점을 받았다. 진해성은 7연패라는 충격적인 결과에 "택시 불러라. 택시"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톱7 박성온은 사유리에게 1점 차로 패배했다. 사유리는 '내 나이가 어때서' 무대로 무려 99점을 받으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꼴찌 박지현의 반격도 이어졌다. 3승으로 '미스터로또' 단독 꼴찌를 달리고 있는 박지현은 이날 4승 김용필을 꺾고 승점을 더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박지현은 단독 꼴찌에서 김용필과 공동 꼴찌로 올라섰다. 박지현과 김용필 가운데 먼저 꼴찌에서 탈출할 주인공은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최종 승리는 황금기사단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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