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무료개방
백일홍 단지로 소문난 경북 청송군 '청송정원’이 다음달 1일 문을 연다.
31일 청송군에 따르면, 청송정원은 17개 지역 단체들과 면적 14만㎡ 규모로 백일홍 단지를 조성하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올해 백일홍 단지는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는 추석 연휴를 거쳐 10월 초순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송군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6시 마감이다. 올해는 주차 공간을 추가 확보했다.
청송정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단지로, 지난해 9~10월 두 달 동안 15만 명이 방문했다. 매 주말에는 음악회, 버스킹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 등도 열린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정원을 비롯해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산소카페 청송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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