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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카페 청송, 백일홍 가득한 '청송정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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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카페 청송, 백일홍 가득한 '청송정원' 개장

입력
2023.08.3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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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무료개방

형형색색의 백일홍이 가득한 청송정원에서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형형색색의 백일홍이 가득한 청송정원에서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일홍 단지로 소문난 경북 청송군 '청송정원’이 다음달 1일 문을 연다.

31일 청송군에 따르면, 청송정원은 17개 지역 단체들과 면적 14만㎡ 규모로 백일홍 단지를 조성하고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올해 백일홍 단지는 귀성객들이 고향을 찾는 추석 연휴를 거쳐 10월 초순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송군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6시 마감이다. 올해는 주차 공간을 추가 확보했다.

청송정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단지로, 지난해 9~10월 두 달 동안 15만 명이 방문했다. 매 주말에는 음악회, 버스킹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 등도 열린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정원을 비롯해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산소카페 청송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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