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이 300만 가구에 육박하면서 반려동물 전용 장례상품도 등장했다.
보람상조가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는 반려인들을 위한 고품격 상조 서비스 상품 '스카이펫'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스카이펫은 펫 전용 관을 포함해 유골함, 최고급 수의, 액자 등을 제공한다. 단독 추모실 이용과 헌화꽃, 장례증명서도 포함되며 전문 장례지도사가 직접 염습해 장례를 치러준다.
보람그룹의 자체 특허 기술로 제작되는 생체보석 '비아젬' 제작도 가능하다. 비아젬은 반려동물의 털이나 발톱, 유골 등의 생체원료를 혼합해 만드는 세상에서 유일한 보석이다. 반려동물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위패 또는 주얼리 형태로 제공된다.
보람그룹은 앞으로 반려동물 먹거리와 건강 관리를 위한 '펫푸드', 반려동물을 기억할 수 있는 '펫보석' 등 '펫코노미'(pet+economy) 시장을 겨냥한 상품 및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보람그룹 바이오 계열사인 보람바이오를 통해 펫푸드 시장에 진출해 1,500만 반려인들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신사업 출사표 이후 첫선을 보이는 반려동물 관련 1호 상품(서비스)으로 계열사 간 협업 또는 다른 업종과 제휴를 통해 순차적으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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