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전기과 개편, 매년 30명 지원
전남 목포에 위치한 목포과학대학교(목과대)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현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기존 전기과를 ‘신재생에너지 전기과’로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학은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협약을 맺고 현장 교육을 확대하는 등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목과대는 이날 본관 기획산학처 회의실서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SM One Holdings(SM 기업)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신재생에너지 인재 양성 및 지역 인재 채용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목과대 학생들이 SM기업이 운영 중인 태양광과 풍력발전소의 시설에서 현장학습을 하고, 회사에서 인턴쉽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졸업 후에는 바로 현장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무역량을 강화한다. 이어 현장학습과 인턴쉽 참여 학생들이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목과대와 기업이 협력해 현장중심 교육 커리큘럼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목과대는 올해부터 신재생에너지전기과로 개편, 매년 30명의 졸업생을 현장에 바로 투입할 실무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이호균 목포과학대 총장은 “신재생에너지산업 인재양성과 우리 지역 인재채용을 확대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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