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최근 푸드∙건강∙여가∙금융 등 산업 전반에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상품∙서비스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시니어 인구 비중 확대로 시니어의 사회경제적 영향력이 커진 가운데, 기업들은 시니어를 핵심 고객으로 설정하고 이들을 사로잡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SK브로드밴드(사장: 박진효)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니어 특화 IPTV서비스 ‘해피 시니어’ 부터… 경로당 대상 어르신 위한 맞춤형 미디어 송출까지
먼저, SK브로드밴드는 IPTV 3사 중 유일하게 시니어 전용 서비스 <B tv 해피시니어>를 운영하고 있다. <B tv 해피시니어>에서는 고전영화를 포함한 시니어들이 즐겨보는 콘텐츠는 물론, 건강정보, 건강체조, 여행, 다큐 등 시니어들에게 유용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전영화는 일반영화보다 2배 이상 큰 자막을 제공해 시력이 약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시니어들이 안방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보리수>,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 등 20편의 명작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달 중 총 27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SK브로드밴드는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의 자회사 플루닛과 손잡고 ‘B tv 해피시니어’를 통해, 가상인간이 출연하고 AI로 제작한 지역정보, 일자리정보, 일일 운세, 날씨, 시사 교양 등 각종 정보 콘텐츠를 시니어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데이터로도 드러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IPTV 서비스인 B tv의 전체 고객 대비 시니어 고객(60대 이상) 비중은 전년 말 18%에서 현재 20%로 증가했다. 또한 시니어 고객의 B tv 시청 시간은 전년대비 11% 증가했고, 유료 콘텐츠 구매 건수도 전년대비 15% 증가하는 등 시니어의 서비스 이용시간과 구매건수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B tv 해피시니어>의 MAU(월간 활동 이용자수)는 작년 7월 23만에서 올해 7월 역대 최고 수치인 35만으로 50%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경로당에서도 맞춤형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사이니지(전광판) 기반 미디어 서비스 ‘B tv 온애드’를 남원시 경로당 494곳에 공급했다. 온애드는 B tv 800번 채널을 통해 ‘IPTV + 사이니지 + 동영상’을 제공하는 미디어 서비스이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6월말 밝힌 ‘2023 노인복지시설 현황’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전국 경로당은 6만 8,180개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남원시 경로당 어르신들은 지난 7월 중순부터 경로당에 순차적으로 설치된 B tv 온애드 서비스를 통해 여름철 호우대처 요령, 폭염, 태풍 등 안전재난 소식과 지역내 축제, 행사 등 시정 소식을 수시로 제공받고 있으며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경로당에는 온애드 서비스와 더불어 혈압기 키오스크도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어르신들이 혈압을 측정하면 지정한 휴대폰 번호로 검진결과가 문자 메시지로 전송된다. 향후 B tv 온애드 서비스가 어르신 건강의 체계적 관리에 연계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
시니어들이 함께 노래도 부르고 건강 체조도 추는 공유의 장 마련… 디지털 격차 해소도 지원
SK브로드밴드는 B tv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시니어와의 접점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5월 서울 종로에 위치한 허리우드 극장과 제휴를 맺고, 매주 월요일 허리우드 극장에서 시니어 행복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프로그램 누적 참가자수가 1천명을 돌파했고, 시니어들의 높은 만족으로 매주 방문이 증가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행복 증진 프로그램은 허리우드 극장 내 ‘낭만극장’에서 음성인식으로 작동하는 B tv AI 셋톱박스 사용법을 전문강사가 시니어들에게 교육하고 실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허리우드 극장 매점에는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디지털 코치를 배치해 시니어들이 실제로 키오스크를 통해 메뉴 주문을 할 수 있도록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니어들이 일상에서 마주치기 쉬운 디지털 기기의 사용법을 배우고 자신감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시니어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 박수 등 가벼운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 증진을 돕는 떼창 부르기 프로그램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니어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조영남, 박일준 등 유명가수들이 참여해 매주 다른 라인업으로 공연이 진행되는데, 시니어들이 함께 노래도 부르고 다양한 율동도 하면서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팬덤을 구축하는 데에 있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오프라인 행사뿐만 아니라 맞춤형 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시니어들이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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