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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출산지원금 200만원 인상…첫째 500만원·둘째 7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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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출산지원금 200만원 인상…첫째 500만원·둘째 700만원

입력
2023.08.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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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1명 1년 이상 거주 시 지원

장수군청 전경.

장수군청 전경.

전북 장수군은 자녀 출산장려금 지원 조례를 개정해 기존 지원금에서 200만 원을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첫째 아이를 낳으면 500만 원, 둘째 아이를 출산하면 700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셋째와 넷째 아이를 출산하면 기존대로 각각 1,000만 원과 1,200만 원을 준다.

출산장려금을 받으려면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지역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출산장려금은 출생 신고 때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군은 첫 만남 이용권, 출산 취약지역 임산부 이송, 영아기 육아용품 무상 대여, 넷째 아이 이상 육아용품 구매를 지원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신과 출산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양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책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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