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남해종합건설과 에드가진도가 전남의 인재 육성을 위해 5,000만 원과 3,000만 원의 장학금을 각각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형석 남해종합건설 대표, 성명준 에드가진도 대표, 유호규 건설교통국장 등이 참석했다.
남해종합건설은 토목, 건축, 조경, 환경 등 건설 분야에서 30년 간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적해 온 중견 건설업체다. 또 하늘종합건설이 운영하는 (법인)에드가진도는 남악 신도시 건설 초창기부터 아파트와 오피스텔 건립을 주도했으며, 무안을 연고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전남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며 지난 2020년에는 전남자원봉사센터에 3,300만 원 상당의 업무 차량을 기증하는 등 지역 사회에 지속적으로 공헌하고 있다. 또한 성명준 하늘종합건설 대표는 전남 청년창업프로젝트에 1억 원을 지원하고, 지난 2022년에는 진도 녹진관광지에 호텔과 리조트 조성을 위해 전남도와 2,000억 원대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관광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줘 감사하다”며 “지역 인재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장학사업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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