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한국국제대 학생 위한 특별편입학 전형

24, 25일 원서 접수
물리치료학과, 특수교육과 등 12개 학과 99명 모집

인제대 캠퍼스 전경. 인제대 제공

인제대는 진주 한국국제대 학생들을 위한 동일·유사학과로 특별편입학 전형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특별편입학은 교육부의 한국국제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구제 조치로, 인제대는 12개 학과(△물리치료학과 △식품영양·식품공학부 △경찰·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스포츠헬스케어학과 △유아교육과 △특수교육과 △경영학부 △음악학과(작곡) △실내건축학과 △전자IT기계자동차공학부 △제약공학과)에서 24, 25일 99명의 학생(4학년 대상자는 46명)을 모집한다.

인제대 관계자는 "편입생 프로그램, 기숙사 입주 등의 지원을 통해 인제대 편입에 성공한 학생들이 큰 혼란 없이 학업을 이어나가고, 졸업예정자들의 사회 진출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인제대는 부산·경남 사립대 중 유일하게 글로컬대학에 예비지정된 학교로서 글로컬대학이 추구하는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 취·창업해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