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
대학평가 최고 등급 '국비 60억' 획득
장학금 지급률 최고…학비·생활비 '0'
기업과 공동 인재 선발 '입학=취업'
경남도립남해대학은 1996년 3월 경남도가 건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대학이다. 경남도립남해대 제공
경남도립남해대학은 1996년 3월 경상남도에서 건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대학이다. 개교 이후 27년 동안 해양플랜트·항공·관광·ICT융합 등 경남전략산업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인재를 배출해 왔다.
남해대학의 영향력과 인지도는 최근 5년간 신입생 모집과정 및 높은 취업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학령인구 감소로 전국 대학이 입학생 모집에 난항을 겪는 가운데 남해대학은 해마다 100% 신입생 충원율과 높은 취업률(2021년 공시 기준 69.9%)을 달성하며 타 대학과 뚜렷한 차별화를 이뤄왔다.
교육부 1·2·3주기 역량진단 최고등급·다양한 국가재정사업 운영
남해대학의 경쟁력은 교육부의 공식 인증을 기반으로 한다.
2015년 교육부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상위 A등급' 획득, 2018년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최고등급 '자율개선대학' 선정, 2021년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최고등급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입학정원 감축 없이 매년 20억 원씩, 3년간 6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으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또 2022년 교육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LINC3.0)과 2023년 선정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1유형) 등 다양한 국가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산학협력과 교육현장 혁신을 이뤄가고 있다.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LINC3.0)으로 6년간 국비 120억 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1유형)으로 연간 20억 원씩 2년간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전 학과 현장미러형 교육환경 조성과 첨단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최신식 실습실 및 기자재 설치, 시스템 개선을 통한 교육환경 혁신 등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특히 산학연 협력을 통한 기술혁신과 전문기술인재 양성, 취업약정을 통한 학생 공동선발 및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공립대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 인증을 받은 항공정비학부의 수업 장면. 경남도립남해대학 제공
1인당 장학금 지급률 112%·2023년부터 등록금 부담 0원… 기숙사비 전액 지원
남해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은 누구나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다. 2022년 1월 경남도의회에서 도립대학 운영조례를 개정, 2023년부터 도립대학 전액 장학금 시대를 열기로 하면서 남해대학 입학생과 재학생은 사실상 등록금 제로 정책의 혜택을 받고 있다.
한 학기 평균 등록금이 학기당 138만6,000원(인문사회계열 119만8,000 원, 자연공학계열 144만5,000원)으로 전국 최저 수준,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은 112%(학기당 145만5,000원)로 전국 공립전문대 중 최고 수준이다. 현재 국가장학금과 다자녀장학금(학기당 50만 원)을 비롯, 만학도와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열정장학금, 남해지역 향우자녀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면서, 국가장학금 신청 후 발생하는 차액을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입학 후 기숙사로 주소를 이전하면 남해군에서 기숙사비까지 전액 지원한다. 국가와 지자체,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학비 걱정 없이 오로지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대학과 기업의 공동 인재 선발… 4년제 국립대 무시험 편입학 연계교육과정 운영
남해대학은 전 학과가 기업체와 공동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교육하는 취업약정형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현재 약 250개 기업과 취업약정 협약을 맺고 전 학과에서 공동 입학생 선발 및 교육과정 개발을 진행하면서 타대학과 차별화되는 양질의 취업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4년제 편입학 희망자를 국립창원대와 경상국립대 등 지역 4년제 국립대학 관련 학과에 무시험으로 편입학할 수 있는 연계교육과정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글로벌 관광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호텔관광학부의 수업 장면. 경남도립남해대학 제공
2024학년도 수시모집 가이드
100% 면접 전형…전체 모집인원 94%선발
남해대학은 2024학년도 입시에서 총 35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94%인 32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학과는 호텔관광학부(호텔관광전공/힐링관광전공), 항공운항과(3년제), 금융회계사무과, 호텔조리제빵학부(호텔조리전공/로컬푸드전공), 산업안전관리과, 전기·자동차계열, 소프트웨어공학과, 원예조경과, 항공정비학부(3년제) 총 9개 학과이다.
전형방법은 면접 100%로 선발한다. 성적 위주 선발방식에서 벗어나 취업역량에 필요한 소질, 적성, 인성 및 태도, 주변 환경 등을 평가해서 학생을 선발함으로써 입학 후 중도탈락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내신성적이 입시선발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수험생들은 오로지 면접에만 집중해 자신의 역량과 열정을 보여주면 된다.
단, 면접 때는 지원 학과와 취업약정을 맺은 산업체 인사가 함께 참석한다. 입시선발 과정부터 해당 학과와 산업체가 공동으로 인재를 선발,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성, 적성, 태도, 자질 위주로 학생을 선발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데, 1차 원서접수는 오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다. 10월 13, 14일 양일간 면접 시행 후 10월 19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수시 2차 원서접수 기간은 11월 10일부터 11월 24일까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