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3층서 화재 발생
34분 만에 완전히 꺼져
23일 오전 3시 57분쯤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또 다른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사상자 5명을 포함해 21명을 구조했고, 나머지 주민 32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사상자 5명 중 3명은 화재가 처음 발생한 13층 한 세대 주민으로, 구조 당시 2명은 심정지, 나머지 1명은 의식 저하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9신고를 접수한 뒤 장비 27대와 소방관 등 91명을 투입해 약 34분 만인 오전 4시 3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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