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까지 영화의전당 등지서 진행
아시아 최초, 최대 규모의 코미디 축제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오는 25일 개막한다.
부산시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오는 25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11회 부코페 개막식을 갖고, 9월 3일까지 각종 공연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미디언 이수근이 사회를 맡은 25일 개막식에는 팝핀현준을 비롯해 다나카와 일본 가베지, 호주 베리베리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공연을 펼친다.
축제 기간에는 영화의전당, 부산예술회관, 부산은행 본점, 고릴라브루잉 광안 등 부산지역 곳곳에서 유튜브 구독자수 260만인 ‘숏박스’를 비롯해 토크 콩트를 선사하는 ‘만담어셈블@부코페’, 대학로 코믹연극 순위 1위 ‘졸탄쇼’, 2030 스케치 코미디 유튜버들의 개그 공연 쇼 ‘싱글벙글쇼’, 입담 하나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서울코미디올스타즈’ 등을 만날 수 있다.
26일에는 코미디언에서 영화감독으로 변신한 박성광의 첫 상업영화 ‘웅남이’를 CGV 해운대에서 상영하고 관객과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한다.
29일과 30일 부산역 광장과 중구 유라리광장에서는 ‘코미디 오픈 콘서트’가, 31일부터 9월 3일까지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는 야외 코미디 공연 ‘코미디 스트리트’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 우리나라와 스위스, 캐나다 등 6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ICFA) 정기총회도 열린다.
9월 3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진행하는 폐막식에서는 종영 3년여 만에 부활하는 KBS 2TV의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도 미리 관람할 수 있다.
부코페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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