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미스코리아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뭉쳤다.
사단법인 미스코리아 녹원회(이하 녹원회)는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하계총회를 개최했다. 1987년 창단된 미스코리아 녹원회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당선자 4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난 2013년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비영리 단체로 승인됐다.
역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본선 당선자들과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하계총회에서는 녹원회의 상반기 봉사활동 결산, 글로벌이앤비(Global E&B)와의 업무협약식, 공로패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녹원회 회원들은 이날 글로벌이앤비(Global E&B)와 함께 상반기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녹원회는 상반기 세계자연기금(WWF) 글로벌 소등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미나 및 봉사활동, 서울숲 쓰담쓰담 친환경 ‘플로깅’ 봉사활동, 지적장애 학생을 위한 사립 특수학교 ‘동현학교’ 숲 조성 및 봉사활동, 김성령 바자회, 여성들의 집짓기 비용 마련을 위한 해비타트 패션쇼, 건강관리협회와 미혼모 지원을 위한 '함께 걷기 걸음 기부 챌린지',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이정민 녹원회 회장은 "올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67주년을 맞이한 만큼 멋진 선후배들과 함께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쳐가며 오랜 전통을 이어가고 싶다"라며 "한결같이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선후배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녹원회에 후원금을 전달한 글로벌이앤비(Global E&B) 장성혁 대표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사람으로 시작해 사람으로 이어지는 대회"라며 "지덕체를 고루 갖춘 선후배들이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멋지게 활약하며 따뜻한 영향력을 꾸준히 펼치는 것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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