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더운 올 여름, 막바지 무더위를 날릴 수상 페스티벌이 충북 단양에서 열린다.
단양군은 26, 27일 이틀간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한여름 단양 수상페스티벌’을 주제로 수상 축제를 연다. 행사는 26일 9시 30분 개막식과 플라이보드 수상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축제에선 모터보트와 수상 오토바이, 수상 자전거, 카약, 서프보드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 물놀이장이 무료로 운영되고, 핀수영 시연 등도 관람할 수 있다.
이 행사는 애초 7월 28~30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집중호우와 태풍 영향으로 두 차례 연기된 끝에 이번에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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