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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감독, 포스터 잔인성 논란에 사과 "개인적으로 제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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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감독, 포스터 잔인성 논란에 사과 "개인적으로 제작한 것"

입력
2023.08.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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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웅 감독, 영화사 통해 포스터 논란 해명
"논란됐던 게시물 삭제"

'치악산'은 40년 전 의문의 토막 시체가 발견된 치악산에 방문한 산악바이크 동아리 산가자 멤버들에게 일어난 기이한 일들을 그린 영화다. 다음 달 13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도호엔터테인먼트 제공

'치악산'은 40년 전 의문의 토막 시체가 발견된 치악산에 방문한 산악바이크 동아리 산가자 멤버들에게 일어난 기이한 일들을 그린 영화다. 다음 달 13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도호엔터테인먼트 제공

'치악산' 김선웅 감독이 충격적인 비주얼의 비공식 포스터와 관련해 사과했다.

김선웅 감독은 21일 '치악산' 영화사를 통해 "논란이 됐던 포스터는 공식 포스터가 아닌 해외 슬래셔 및 공포 장르의 영화제를 겨냥하여 개인적으로 제작한 시안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이를 개인 SNS에 공식 포스터가 아님을 공지해 게시했으나 몇몇의 커뮤니티에 해당 게시물이 공유되며 온라인상에 확산, 공식 포스터로 인식됐다. 경로와는 무관하게 게시된 이미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논란이 됐던 게시물을 개인 SNS에서 삭제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앞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치악산'의 새로운 포스터라면서 충격적인 비주얼의 이미지를 공유했다. '치악산'의 연출을 맡은 김선웅 감독이 개인적으로 만들었던 비공식 포스터에는 시체의 이미지가 담겨 있었다. 그가 개인 SNS에 업로드했던 비공식 포스터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갔고 많은 네티즌들이 충격을 표출했다.

'치악산'은 40년 전 의문의 토막 시체가 발견된 치악산에 방문한 산악바이크 동아리 산가자 멤버들에게 일어난 기이한 일들을 그린 영화다. 다음 달 13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치악산'의 공식 메인 포스터는 금주 공개를 위해 심의 진행 중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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