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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원지안·박강현·윤소희, '가슴이 뛴다' 종영 소감 "또 한 번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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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원지안·박강현·윤소희, '가슴이 뛴다' 종영 소감 "또 한 번 성장"

입력
2023.08.1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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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감동 선물한 KBS2 '가슴이 뛴다'
원지안, 서현철에 감사 인사 "섬세한 호흡 주고받을 수 있었다"

'가슴이 뛴다' 옥택연 원지안 박강현 윤소희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작품은 뱀파이어와 인간의 아찔한 동거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웃음, 감동을 선물했다. 위매드, 몬스터유니온 제공

'가슴이 뛴다' 옥택연 원지안 박강현 윤소희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작품은 뱀파이어와 인간의 아찔한 동거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웃음, 감동을 선물했다. 위매드, 몬스터유니온 제공

'가슴이 뛴다' 옥택연 원지안 박강현 윤소희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KBS2 드라마 '가슴이 뛴다'는 지난 15일 막을 내렸다. 작품은 뱀파이어와 인간의 아찔한 동거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웃음, 감동을 선물했다. '가슴이 뛴다' 주역 4인방 옥택연 원지안 박강현 윤소희는 17일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이 담긴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옥택연은 "촬영했던 시간들이 어제 일 같은데 벌써 드라마가 끝난다고 생각하니 믿기지 않는다. 추운 겨울부터 한여름까지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너무 즐거웠고, 즐거운 만큼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해 주신 감독님, 선후배 배우님들께 너무 감사하고 '가슴이 뛴다'를 통해 또 한 번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 작품에서 또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지안은 "작품을 마치면 그래왔듯 만감이 교차한다. 지금껏 찍었던 작품 중 가장 단기간에 찍은 작품인데 가장 오래 찍은 듯 느껴진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실종된 줄 알았던 아버지 서현철(주동일)을 만나 화해하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게 느껴졌다는 그는 "뵙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서현철 선배님 덕분에 섬세한 호흡을 주고받을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가슴이 뛴다'가 첫 드라마였던 박강현은 "마무리한 기분이 굉장히 묘하다. 지금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끝나버려서 아쉽고 한편으로는 무사히 잘 끝냈다는 것에 안도감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경험들을 정말 훌륭하신 분들과 함께하며 제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 처음 배우가 되고 싶었던 그 순간처럼 앞으로 더 좋은 배우로서 성장하고 발전하고 싶다는 기분 좋은 욕심으로 가슴이 뛴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윤소희는 "좋은 감독님, 스태프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꼭 이야기를 드리고 싶다"며 훈훈한 종영 소감을 남겼다. 더불어 "'가슴이 뛴다'를 시청해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린다. 항상 건강하시고 소소한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시청자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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