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해방촌 공영주차장 복층화 신설에 시비 71억 투입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용산동2가 해방촌 공영주차장(대지면적 883㎡) 복층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가 지원하는 ‘2024년 주택가 공동주차장 보조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71억 원 전액을 받게 됐다.
해방촌은 소규모 다세대ㆍ저층 주택이 밀집한 데다 도로가 매우 협소하고 급경사라서 주차 공간이 부족하다. 젊은 세대가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 신흥시장도 인근에 있어 방문자 차량까지 몰린다.
구가 해방촌 공영주차장을 2층 3단 철골조 건축물(연면적 1,972.53㎡)로 복층화하면 현재 24면인 주차 공간이 55면으로 2배 이상 확장된다. 내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진행한 후 공사에 착수한다. 2026년 운영이 목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