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추진준비단을 문화체육실장 직속으로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대회 준비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추진준비단은 대회 기본 계획 수립, 엠블럼·슬로건 제작, 대회 홍보, 경기장 시설물 정비 등을 주도한다. 광주시는 추진준비단 실무를 지원하려고 기존 체육진흥과 소속 '국제스포츠 지원팀'을 '양궁대회 준비팀'으로 개편했다. 또 광주 국제양궁장 개보수, 연습·경기장 시설 구축을 전담할 인력도 보강했다.
광주시는 분야별 계획이 마련되는 내년에는 양궁대회 준비단을 팀 단위에서 과 단위 이상 기구로 확대하고 광주시 양궁협회,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대회 개최 조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2025년 9월 5일부터 12일까지 광주 국제양궁장 일원에서 100여개 국, 1,100여명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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