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복서', 종합 예고 영상 공개
오는 2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순정복서'가 종합 예고 영상으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BS2 제공
'순정복서'가 종합 예고 영상으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BS2 새 드라마 '순정복서' 측은 14일 종합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하루아침에 승부조작에 휘말리게 된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과 잠적한 천재 복서 이권숙(김소혜)의 운명적인 만남이 담겼다.
태영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유치원 보조교사로 살아가는 천재 복서 권숙을 찾아가 업계 최고로 관리해 주겠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권숙은 태영이 내 건 조건들을 모조리 거절하며 복싱을 하지 않겠다고 장담한다.
프로 도박꾼 김오복(박지환)은 목숨 줄을 잡고 있는 태영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놔 팽팽한 긴장감을 안긴다. 또한 천재 복서 이권숙이 귀환한다는 기사가 보도되자 기자들은 권숙이 일하는 유치원을 찾아간다.
모태 솔로 권숙의 첫사랑이자 그가 근무하는 유치원의 부원장 한재민(김진우)은 예상치 못한 권숙의 정체에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두 사람의 러브라인 향방에도 이목이 쏠린다.
영상 말미 태영은 도망치려는 권숙을 향해 "도망쳐도 끝까지 찾아올 거야. 내가 목숨 걸고 너 도망 못 치게 만들 거야"라며 선전 포고하지만 권숙의 강력한 펀치 한 방에 쓰러진다.
한편 '순정복서'는 추종남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다.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과 냉혈한 에이전트 김태영의 인생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를 그린다. '가슴이 뛴다' 후속으로 오는 21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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