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하고 키치한 '펑크룩' 스타일링...MZ 스타들도 주목
최근 국내외 패션 트렌드는 MZ세대가 주도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자의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가 패션계 주소비층으로 자리잡으면서 자신의 개성을 거침없이 드러낼 수 있는 스타일이 가장 핫한 패션 트렌드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이러한 흐름 속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는 스타일이 '펑크룩'이다. '펑크룩'은 1970년대 중반 미국에서 형성된 '펑크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링으로 반항적이고 대담한 개성의 표현이 두드러지는 스타일을 일컫는다.
펑크룩의 대표적인 아이템은 레더(가죽) 소재와 스터드 장식, 망사 스타킹이나 워커부츠 등이지만, 최근에는 고전적인 펑크룩 스타일에 뿌리를 두되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개성을 살린 펑키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스타들 역시 천편일률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개성을 십분 살린 펑크룩 스타일링을 즐겨 선보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배우 한소희다.
평소 힙하고 스타일리시한 스타일링을 주로 선보이며 독보적인 패션세계를 구축해온 한소희는 허리까지 올라오는 망사 스타킹, 볼드한 장식이 돋보이는 각종 워커 부츠, 개성 넘치는 프린팅이 포인트인 스타킹이나 Y2K 감성이 묻어나는 워싱진 스커트, 그런지한 무드의 니트 티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과 펑키함을 살린 스타일을 연출했다.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한소희의 스타일링은 힙한 매력에 퇴폐미와 반항스러움까지 더한 독보적인 무드를 자아내며 '한소의 표' 스타일을 확고하게 구축했다.
아이돌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그룹 트와이스 채영과 (여자)아이들 전소연 역시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살린 펑크룩 스타일리이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채영의 경우 레이스 디테일이 포인트인 가터벨트 망사 스타킹과 레오파드 패턴의 미니스커트, 옥스퍼드 슈즈 등 펑키함이 물씬 느껴지는 아이템들을 자유자재로 믹스매치하며 정통 펑크룩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또 전소연의 경우 레더 재킷에 블랙 컬러의 마이크로 미니 스커트, 워커부츠를 매치하며 보다 도회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한 펑크룩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전소연은 Y2K 무드가 묻어나는 나비 프린팅 민소매 티셔츠에 반항적인 느낌을 더한 와이드 핏 디스트로이드 진을 함께 매치하며 MZ세대의 매력을 담아낸 펑크룩을 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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