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공항,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에 오픈
부산 관광 상품 관련 업체가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부산슈퍼' . 부산시 제공
부산 관광 상품을 전시 판매하는 팝업스토어가 다시 한번 문을 연다.
부산시는 지역 관광 스타트업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상품 판로 개척을 위해 부산 관광상품 팝업스토어인 ‘부산슈퍼’를 김해국제공항과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에 오픈 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 최고(BUSAN SUPER)’가 될 관광 기업의 상품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는 뜻의 부산슈퍼는 2021년 부산 영도, 2022년 부산 트래블라운지와 서울 성수동 LCDC에서 성황리에 운영된 바 있다.
이 같은 호응에 관련 기업들의 요청으로 올해는 부산 여행의 시작과 끝인 김해국제공항과 서울 K-콘텐츠의 중심인 한국관광공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나뉘어 운영하게 된 것이다.
지난 10일 운영을 시작한 부산점은 오는 31일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3층에서 운영되면서 국내·외 관광객에게 부산 관광기념품을 전시·판매하고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팝업스토어 운영이 끝난 이후에도 11월까지 상품을 전시하며 공항 라운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점은 9월 5~17일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 5층에서 운영한다. 하이커 그라운드는 한류 콘텐츠와 한국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건물에서 2022년 개관한 실감 체험형 한국 관광 홍보관이다.
부산슈퍼는 관광상품을 만드는 부산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점을 원하는 기업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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