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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결혼기념일에 아내에게 500만 원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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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결혼기념일에 아내에게 500만 원 줬다"

입력
2023.08.1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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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가족을 위한 쇼핑에 나섰다. 구라철 캡처

김구라가 가족을 위한 쇼핑에 나섰다. 구라철 캡처

김구라가 아내와 둘째 딸을 위해 쇼핑을 하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취향이 확고한 아내에게는 선물보다 현금을 준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김구라는 최근 유튜브 채널 구라철을 통해 아웃렛 쇼핑에 나선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아내와 딸에게 선물할 옷을 사기 위해 파주 아웃렛을 찾았다.

이날 김구라는 "아내 옷 사준 적 있냐"는 PD의 질문에 "골프 바지를 사준 적 있는데 안 입더라. 왜 그러냐 했더니 자기 스타일 아니라더라. 그 뒤론 그냥 돈을 준다"고 답했다.

그는 아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은 블랙 계열 상의에 청바지라고 했다. 또한 "명품이 많이 있나"라고 묻자, "뜬금없이 한두 개 있고 옷에 큰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에 조세호씨가 5천만 원짜리 명품 가방을 샀다는데 그의 선택이니 말은 안 하겠다만 주변에 조세호 아끼는 사람들의 한마디가 다들 같았다. '주접떨고 있네'라고. 그의 선택이니 존중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가 가족을 위한 쇼핑에 나섰다. 구라철 캡처

김구라가 가족을 위한 쇼핑에 나섰다. 구라철 캡처

이후 김구라는 고가의 아동복 매장에 들렀다가 예상을 뛰어넘는 가격에 당황했다. 다른 매장으로 발걸음을 옮긴 그는 고민 끝에 10만 원 대 아이 옷을 구매했다. 김구라는 둘째 딸에 대해 이야기하며 "놀이방 간 첫날 춤추고 난리 났다. 말 잘한다. 귀엽다. 둘째 애는 (방송에서) 공개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고 전했다.

아내 옷을 사러 출발한 김구라는 "여성복 브랜드는 잘 모르니까 남녀 함께하는 브랜드에 가서 청바지를 사겠다"고 했으나 결국 자신의 옷을 구매했다.

그런 뒤에 고가의 여성복 브랜드 매장으로 향하며 "20개월 된 우리 딸은 17만 원짜리 옷 사는데 아빠는 기껏해야 40% 세일해서 7만 원짜리 옷 사고. 이게 가장의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김구라가 들른 여성복 매장은 코트로 유명한 브랜드였다. 그러나 자신이 고른 옷이 700만 원이라는 것을 알고 다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구라는 "사실 얼마 전에 결혼기념일이라서 현금 500만 원을 줬다"고 밝혔다.

직원에게 아내의 사이즈와 취향을 설명한 그는 "허리 26인치, 키가 167cm"라며 "검은색을 좋아한다. 패턴을 극혐한다"고 전했다. 아내에게 전화해서 사이즈를 정확하게 확인한 김구라는 197만 8천 원의 코트를 일시불로 구매하며 통 큰 모습을 보였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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