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사회에서 선임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은 9일 이사회를 열고 한선호 부사장과 문형진 부사장을 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한 대표집행임원은 제품 생산과 영업·마케팅, 연구개발 등을 아우르는 운영 부문을 진두지휘한다. 문 대표집행임원은 휴젤의 북미·호주·뉴질랜드 및 중국 사업을 총괄하고 제품 연구개발(R&D)과 신사업 발굴 등 휴젤의 미래 성장동력에 해당하는 사업 부문을 이끈다.
회사에 따르면, 고려대를 졸업한 한 대표집행임원은 동아제약과 박스터 코리아를 거쳐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냈다. 2018년 휴젤에 합류해 영업마케팅본부장과 휴젤의 HA 필러 관계사 아크로스의 대표직을 지냈다. 지난해에는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국내 제품명 보툴렉스)를 국내 최초로 유럽시장에 진출시켰고 필러의 수출 판로를 프랑스와 스페인, 폴란드 등으로 넓혔다.
문 대표집행임원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뒤 갈더마 아시아퍼시픽 지역 의학 고문으로 지냈고, 세계 3대 미용성형학회 중 하나인 국제미용성형학회(IMCAS)의 학술 교수로 활동했다. 2021년 휴젤에 합류해 의학적 연구개발(R&D) 및 신사업 진출, 글로벌 학술 포럼 개최, 학술 네트워크 H-GEM 발족 등 휴젤의 학술과 R&D 전략 강화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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