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첫 번째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를 펴냈다.
8일 HL클레무브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에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장 전망과 지속가능경영 6대 핵심 분야(환경·안전, 기술혁신, 공급망 관리, 노동인권, 거버넌스·윤리, 사회공헌)에 대한 성과가 담겼다.
환경 부문 주요 성과로는 친환경 부품 시설 투자와 연구 개발을 위한 녹색 채권 발행과 2050년 탄소중립 달성 추진 전담조직 구성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고 특히 올해 들어서는 제품 설계부터 폐기까지 모든 단계의 환경 영향 요인을 정량화 분석하는 점 또한 언급됐다.
사회 분야에서는 고용상 차별과 강제 노동을 없애고 산업 안전을 보장하는 등 10개 분야 178개 항목의 평가 내용을 담았다. 또 장애인 체육선수단 17명을 직접 고용하고, 장애인 소프트웨어 테스트 인력 양성 등 장애인 실질적 사회 참여에 이바지한 사례도 소개했다.
지배 구조 부문에서는 조세 법규와 제도를 준수하고 세무 리스크를 적극 관리하기 위한 사례를 담았다. 윤팔주 HL클레무브 대표이사는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시작으로 지속가능경영 6대 핵심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며 "지능형 모빌리티 분야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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