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자동차 디자인 업체, 마키나(Makkina)가 트라이엄프(Triumph)의 TR2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컨셉 모델, TR25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TR2 컨셉은 지난 1953년, 당대 최고 속도를 자랑하던 스포츠카 TR2의 영향을 받았으며 클래식한 프로포션과 함께 미래적인 연출, 디테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전동화 시대의 기조를 반영한 듯한 미니멀한 외형을 갖췄으며 TR2 고유의 독특한 헤드라이틀 오마주한 LED 라이트 유닛을 더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공기저항을 고려한 차체 구조, 그리고 휠 디자인 등을 통해 보다 미래적인 감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냈다. 휠은 21인치, 그리고 피렐리 P 제로 타이어가 탑재된다.
1인승 스포츠카 형태로 구성된 만큼 운전석 도어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그 안쪽에는 푸른색으로 구성된 요소들이 TR2 컨셉의 매력을 한층 강조한다.
마키나는 TR25를 구상하며 BMW i3의 전기 모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했고, 이에 따라 181마력의 경량 로드스터의 매력을 갖추게 됐다.
경량화된 TR2 컨셉의 체격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5.2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185km/h에 이른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304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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