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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측, '헤이트 로드리고' 비판에 재차 사과 "겸허히 받아들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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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측, '헤이트 로드리고' 비판에 재차 사과 "겸허히 받아들일 것"

입력
2023.08.0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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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측이 '헤이트 엑스엑스' 활동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예나 측이 '헤이트 엑스엑스' 활동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최예나 측이 '헤이트 엑스엑스' 활동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최예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사과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6월 27일 발매된 최예나의 두 번째 싱글 앨범 '헤이트 엑스엑스(HATE XX)'와 관련해 팬 여러분께 아티스트와 앨범 활동 관련 내용을 조속히 안내드리지 못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를 향한 팬 여러분의 애정 어린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더욱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헤이트 엑스엑스'의 타이틀곡은 '헤이트 로드리고(Hate Rodrigo)'다. 일부 네티즌들은 증오라는 뜻의 '헤이트'를 로드리고 이름과 함께 사용한 것과 관련해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그러나 '헤이트 로드리고'의 '헤이트'는 반어적 표현이다. '헤이트 로드리고'는 선망의 대상 로드리고에 대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최예나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제목과 관련해 "어린 시절부터 너무나도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님들이 많다. 보아 이효리 지드래곤 투애니원 선배님 등 너무 셀 수 없이 많은데, 올리비아 로드리고도 너무 완벽하고 예쁘시지 않나. 저의 롤모델이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뮤직비디오 중 로드리고의 사진 등이 등장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지적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비판을 빠르게 받아들였다. 지난 6월 소속사는 "해당 뮤직비디오는 당사가 일부 장면에서 상표권, 초상권, 저작권을 침해한 소지가 있음을 발견하고 지난 29일 비공개 조치했고 현재 다시 영상을 수정 작업 중에 있다. 해당 부분을 뒤늦게 인지하여 사전 공지 없이 혼선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헤이트 로드리고' 활동과 관련해 잡음이 있었지만 최예나 측은 빠르게 해명, 사과에 나섰다. 더 나아가 앨범 발매로부터 한 달 넘는 시간이 지난 후 재차 고개를 숙이며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변화를 다짐하는 모습이 최예나의 발전을 기대하게 만드는 중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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