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앞서 2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최대 국영 상업은행인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State Bank of India)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금융시장 공동 투자 △양사 진출 해외 영업점 상호 지원 및 손님 우대 △투자은행(IB), 무역금융 협업 등 글로벌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의 범위를 늘릴 계획이다. 현재 인도에는 하나은행 첸나이 지점과 구루그람 지점이 진출해 있고, 추가로 두 개 지점 개설을 검토 중이라고 하나금융은 설명했다.
협약식에는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과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의 디네시 쿠마르 카라 회장, C.S 세티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이번 파트너십 구축으로 인도 시장에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하고, 다양한 해외 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양사의 확고한 글로벌 확장 의지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기회를 발굴해 하나금융이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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