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마을방송 청취
주민 알권리 및 편의 향상 기대

함양군은 휴대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마을방송을 들을 수 있는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함양군 제공
경남 함양군은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에 관계 없이 마을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은 각 마을 이장이 전화와 휴대폰 전용앱을 이용해 방송을 하면 주민들이 휴대폰 및 일반전화로 마을방송을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군은 기존 옥외방송시설 유지보수 실시, 댁내 마을무선방송장치 확대 구축사업과 함께 지역별·연령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휴대폰(유선전화 포함)으로 마을방송을 청취하는 고도화된 시스템을 설치했다.
군은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달부터 11개 읍면 담당자 및 이장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사용 방법을 교육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
스마트 마을방송의 청취를 원하는 주민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스마트폰 전용앱(함양군 스마트 마을방송)을 설치하면 방문하지 않고서도 앱으로 청취가 가능하다.
만약 실시간으로 청취하지 못하였을 경우 스마트 마을방송 전용번호로 부재중 방송도 다시 들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마을방송 환경을 조성해 신속한 정보 전달로 주민의 편의와 알권리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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