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장크트갈렌에 4-1 대승

독일의 마인츠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재성. 로이터 연합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31)이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이재성은 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슐라트밍에서 열린 장크트갈렌(스위스)과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골을 넣으며 팀의 4-1 승리에 견인했다.
이재성은 프리시즌 첫 출전에 골 맛을 보며 이달 마인츠에서의 3번째 시즌 전망도 밝혔다. 2021년 마인츠에 입단한 이재성은 팀과 2026년까지 3년 연장 계약을 했다. 그는 마인츠에서 두 시즌을 뛰는 동안 공식전 66경기에 출전해 11골 7도움을 올렸다.
마인츠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압도했다. 전반 8분 도미니크 코어의 선제골이 터졌고, 전반 22분 이재성이 왼쪽 측면에서 델라노 뷔르흐조르흐의 낮은 크로스를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득점했다. 그러다 전반 39분에는 장크트갈렌의 파비안 슈베르트에게 만회골을 내줬다. 전반은 2-1로 마인츠가 앞선 채 마무리됐다.
마인츠는 후반에도 연속골이 터졌다. 이재성을 비롯해 선발 출전한 선수들을 모두 바꾼 마인츠는 후반 10분 안드레아스 한셰-올센, 후반 43분 브라얀 그루다의 골이 터지며 4-1로 대승을 거뒀다.
마인츠는 오는 5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팀인 번리와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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