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탁재훈·임원희·이상민에 생색 "힘들게 마련한 자리"
연인 김지민과 달콤한 분위기
김준호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지민 찬스로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의 단체 소개팅을 주선했다. SBS 캡처
코미디언 김준호가 김지민 찬스로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의 단체 소개팅을 주선했다.
김준호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단체 소개팅을 하는 출연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호는 처음부터 "진짜 힘들게 마련한 자립니다"라며 멤버들에게 한껏 생색냈다. 그는 출연진에게 제일 많이 꾸몄다는 말을 듣자 "난 자기한테 잘 보이려고 하는 거다"라며 김지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준호는 서로 좋아하는 사람이 겹치면 어떡하냐는 질문을 던져 돌싱 트리오 멤버들을 한순간에 소개팅에 이입시켰다.
소개팅녀 김우연은 이상민이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준호는 "돈을 (이상민) 대신 갚아줄 수 있나요?"라며 초를 쳤다. 이유빈이 탁재훈 나이에 관심을 보였을 때는 "환갑 5년 전"이라고 대답을 가로챘다. 돌싱 트리오와 관련된 김준호의 돌직구 멘트들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가 탁재훈의 폭로로 김지민에게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들키는 모습도 그려졌다. 김준호는 소개팅을 끝내자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지만 다시 앉아 열심히 변명했다. 애처로운 그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김준호는 소개팅에 실패해 혼자 밥을 먹던 이상민에게 다가가 구박했다. 이후 옆에서 김지민과 달콤한 분위기를 풍기며 애정을 과시해 이상민의 질투심을 치솟게 만들었다.
멤버들에게는 거침없는 멘트 폭격을 날리고 여자친구를 향해서는 사랑꾼 면모를 보인 반전 매력남 김준호의 활약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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