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오후 6시까지 문 여는 지점 10곳 더 늘린다

이용고객 만족도 조사 반영, 총 82곳으로

KB국민은행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KB국민은행이 1일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여는 KB '9To6 뱅크'를 전국 82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행 1주년을 맞아 실시한 이용고객 대상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10개 지점을 늘린 것이다. 조사에서 "9To6 뱅크 지속 운영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97%에 달했고, 20·30대 고객은 전원이 지속 운영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이용 의향이 있다"는 답변도 전체 응답자의 90%를 넘었다.

이번에 9To6 뱅크로 지정된 영업점은 △대전 도안가수원지점 △대구 범어동지점 △울산종합금융센터 △창원종합금융센터 △광주 첨단종합금융센터 △과천종합금융센터 △부평종합금융센터 △오산운암종합금융센터 △서울 망우동종합금융센터 △서울 상암DMC종합금융센터다. 그 외 9To6 뱅크는 KB국민은행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의 '지점 안내' 또는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여섯시 은행'을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윤주영 기자 roza@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