홑겹 이불·유산균 등 여름철 생필품 800개 기부
롯데호텔군HQ가 취약 계층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 원 상당의 폭염 대비 구호 물품 800개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롯데호텔군HQ는 앞서 6월 20일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가 지속되자 희망브리지에 기탁한 기부금 1억 원 중 일부를 활용해 폭염 대비 구호 물품을 제작했다. 물품은 여름철 체감 온도를 내리기 위한 홑겹 이불, 열 냉각 시트, 쿨스카프, 모기 기피제, 물티슈 등 생활필수품과 유산균, 과일청 이온음료 등이 마련됐다.
롯데호텔군HQ는 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면세점, 롯데월드 등 계열사로 구성된다. 이번에 마련한 구호 물품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선정한 전국의 노인복지관 15곳에 전달됐다. 롯데호텔군은 지난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긴급구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위생용품, 의약품, 생필품 등 구호 물품을 제작하고 국가 재해 발생 시 12시간 내 이재민에게 전달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지속 가능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진 롯데호텔군HQ 마케팅본부장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판단돼 구호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나누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