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정부'근로자휴가지원사업’ 연계 할인행사
근로자 휴가샵 전용몰서 경남 여행상품 구매 하면 최대 3만 원 할인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7월 31일부터 정부가 추진하는 ‘근로자휴가지원사업’과 연계해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남여행상품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 내수활성화 시책의 하나로, 근로자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근로자 15만 명을 대상으로 전용 온라인 쇼핑몰(베네피아 운영)에서 경남 숙박, 여행상품 등을 구매 하면 50% 할인, 최대 3만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근로자휴가지원사업’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함께 근로자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근로자가 20만 원을 부담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 10만 원을 지원한다. 근로자는 총 40만 원의 여행 적립금으로 전용몰을 통해 국내 여행상품 구매할 수 있다.
휴가샵 내 경남 여행상품은 숙박, 여행패키지상품, 교통 등 여행 필수요소 할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 체인호텔과 리조트, 펜션 예약, KTX와 렌터카 등 단일상품 구입이 가능하다.
또 패키지 전문 여행사에서 구성한 ‘경남도 기차여행’, ‘내 차로 경남 자유여행’ 등 각자의 여행 취향에 맞는 여행패키지 상품도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할인행사는 7월 3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베네피아 휴가샵(https://vacation.benepia.co.kr) 내 경남 여행상품 전용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경남 여행상품 전용 웹페이지에서 경남도가 추천한 여름철 여행지 15곳을 선택할 수 있다.
도가 추천한 여름철 여행지 15곳은 ①창원 광암해수욕장 ②진주 진양호 ③통영 비진도 ④김해 수로왕릉 ⑤밀양 얼음골 케이블카 ⑥거제 명사해수욕장 ⑦양산 내원사 계곡 ⑧의령 자굴산 자연휴양림 ⑨강주 해바라기 마을 ⑩창녕 남지개비리 ⑪고성 상족암군립공원 ⑫남해 송정솔바람해변 ⑬하동 하동송림 ⑭산청 경호강 래프팅 ⑮거창 수승대.
김맹숙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긴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피서객에게 다양한 관광지와 체험이 준비된 경남 여행을 추천한다"며 “이번 할인행사를 계기로 올여름 휴가뿐만 아니라 바다・산・강・축제 등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경남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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