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회사에 그치지 않고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피닌파리나(Pininfarina)가 브랜드의 하이엔드 전기차, ‘바티스타(Battista)’의 특별 사양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바티스타는 최초의 F1 챔피언인 주세페 니노 파리나(Giuseppe Nino Farina)에 대한 헌사를 담은 것이 특징이며, 차체 곳곳에 다채로운 디테일을 더해 '레이스카'의 감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바티스타의 특별 사양의 이름 역시 ‘바티스타 에디지오네 니노 파리나(Pininfarina Battista Edizione Nino Farina)’로 정해해 '차량의 특별함'을 한층 강조하는 모습이다.
피닌파리나에 따르면 바티스타 에디지오네 니노 파리나는 붉은색의 차체와 함께 바티스타 고유의 날렵한 디자인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또 특별한 바디킷, 그리고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각종 디테일이 시선을 끈다.
이와 함께 차량의 개발 배경에 맞춰 바티스타 에디지오네 니노 파리나 곳곳에는 레이스카를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리버리, 특별한 한정 사양임을 강조하는 전용의 배지 그리고 금색의 휠 등이 자리한다.
실내 공간은 바티스타 고유의 구성을 유지하면서도 친환경 소재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차량의 가치를 높였고, 색상과 디테일의 매력을 더했다. 이를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물론 미래 가치를 높인다.
특별한 사양인 만큼 '성능'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지만, 바티스타 에디지오네 니노 파리나의 구동계는 기존의 바티스타와 동일한 구성을 유지한다. 작지만 강력한 네 개의 전기 모터가 1,900마력을 자아낸다.
이러한 구성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단 1.86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하고, 최고 속도는 350km/h에 이르며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서도 가장 강력한 수준의 주행 성능 및 특별한 매력을 자아낸다.
피닌파리나 측은 바티스타 에디지오네 니노 파리나에 대해 “모터스포츠 전설에 대한 찬사를 담은 차량”이라며 특별함을 강조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