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앙도 18㎞에서 17㎞로 수정
기상청이 29일 오후 전북 장수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를 당초 발표한 4.1에서 3.5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오후 7시7분께 전북 장수군 북쪽 17㎞ 지역 천천면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6㎞로 추정됐다.
애초 지진파(P파) 자동분석에 따라 규모가 4.1로 판단돼 전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으나, 이후 분석을 거쳐 3.5로 조정됐다. 진앙 역시 장수군 북쪽 18㎞에서 17㎞로 수정됐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규모가 3번째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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