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공지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윤 대통령은 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시한(27일)이 지남에 따라 국회 동의 없이 김 장관을 임명했다.
국회는 지난 21일 김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되자 윤 대통령은 국회에 “27일까지 청문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또다시 보고서 채택이 불발됐고, 윤 대통령이 이날 임명을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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