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ECB, 기준금리 0.25%포인트 올려 4.25%로… ‘9번 연속 인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ECB, 기준금리 0.25%포인트 올려 4.25%로… ‘9번 연속 인상’

입력
2023.07.27 22:20
수정
2023.07.27 22:23
0 0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프랑크푸르트=AFP 연합뉴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프랑크푸르트=AFP 연합뉴스

유럽중앙은행(ECB)이 27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4.25%로 인상했다. 지난해 7월 이후, 9회 연속 인상으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CB는 이날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은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너무 오랫동안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준금리를 4.25%로,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를 각각 3.75%와 4.5%로 각각 0.25%씩 올리기로 했다.

유로존 20개국의 지난달 인플레이션은 5.5%로 미국(3%)보다 높다. 지난해 10월에는 10.6%까지 치솟았다.

ECB는 지난해 7월, 11년 만에 처음으로 빅 스텝(0.5%포인트 인상)을 감행한 데 이어 지난해 9월과 10월에는 두 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이후 다시 빅 스텝을 세 차례 연속 이어간 뒤 베이비 스텝(0.25%포인트 인상)으로 복귀해 9회 연속 금리를 인상했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고 이에 따라 기준 금리는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5.25~5.50%로 상향됐다.

정승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