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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1주년' 롯데웰푸드,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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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1주년' 롯데웰푸드,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도약

입력
2023.07.2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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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인도에서 방영된 롯데웰푸드 초코파이 광고 영상.

인도에서 방영된 롯데웰푸드 초코파이 광고 영상.

헬스앤웰니스(Health & Wellness)를 슬로건으로 글로벌시장에 종합식품시장으로 정착하는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

1967년 롯데제과로 설립된 이후 지난해 롯데푸드와 통합하고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를 ‘롯데웰푸드’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로써 제과 산업에 한정됐던 사업 영역을 벗어나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면모를 갖추었다.

롯데웰푸드로 이름을 바꾸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통합 법인 설립 이후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매출은 지난해 7,952억 원을 달성하며 2021년 대비 약 23.5% 성장했다. 또 영업이익은 434억 원으로 2021년 대비 약 16.9%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등 8개국에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인도는 롯데 인디아, 하브모어 등 두 개의 해외법인을 운영하며 해외사업의 핵심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한국의 식품기업으로는 가장 먼저 인도에 진출할 정도로 관심이 컸다. 2004년 인도의 패리스(Parrys)사를 인수하여 롯데 인디아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이후 첸나이와 델리에 대규모 초코파이 공장을 설립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인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품질 좋은 초코파이를 공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인도시장에서 아이스크림 사업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K-FOOD’ 확산 전략은 빼빼로를 통해서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필리핀의 최대 창고형 멤버십 체인인 ‘S&R’과 손잡고 한국식품업계 최초로 판매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롯데웰푸드는 합병 이후 ‘헬스앤웰니스’를 주요 아젠다로 수립하고 브랜드 육성과 매출 확대를 위한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 롯데웰푸드가 내세우는 ‘헬스앤웰니스’ 전략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인 브랜드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와 ‘의성마늘 닭가슴살 소시지’ 등이 있다. 제로는 출시 6개월 만에 300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달성하는 등 ‘제로슈거’ 시장에서 두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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