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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작가·아트장터 후원 ‘K아트’ 새싹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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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작가·아트장터 후원 ‘K아트’ 새싹 키워

입력
2023.07.2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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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대전신세계에서 열린 대전유스아트페어에는 가족관람객이 많아 찾았다.

대전신세계에서 열린 대전유스아트페어에는 가족관람객이 많아 찾았다.

신세계백화점이 지역 청년 작가들을 후원하며 K아트 키우기에 나선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의 청년작가장터, 광주신세계미술제, 신세계 센텀시티점의 미술장터 등 신세계는 신진 작가들의 창작 활동 후원에 힘쓰며 메세나 활동을 펼쳐 왔다.

지난 6월 23일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대전문화재단과 손잡고 지역 청년작가들을 대중에 알리는 문화·예술 전시관으로 변신했다. 대전신세계 6층 신세계갤러리에서 지난 2일까지 선보인 ‘DYAF23 (Daejeon Youth Art Fair, 대전유스아트페어)’는 지역 유일의 청년작가 지원 행사로, 작품 관람은 물론 구매도 할 수 있었다.

행사를 주관하는 대전문화재단은 올해 4월 공모를 통해 회화, 사진,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1명의 청년 작가들을 선정했다.

대표 작품으로는 강철규 작가의 ‘Green, fire and two man(2015)’, 김다은 작가의 ‘차 도구(2023)’, 양지은 작가의 ‘그 날의 하늘은(2022)’ 등으로 유망한 청년 작가들의 작품 100여 점을 20만 원부터 2,500만 원대에 소개했다.

무엇보다 수수료 없이 작품 판매금을 직접 작가에게 지불하는 직거래 장터 형식이기에 작품을 구매하는 고객들 입장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작품을 소장할 수 있었다.

그동안 신세계백화점은 대중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력 있는 신진 작가들을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펼쳐 왔다.

1996년 개막 이래 올해 제24회를 맞는 ‘광주신세계미술제’는 이이남, 박수만, 윤남웅 등 지난 30여 년간 특색 있는 작가들을 배출하는 등용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올해 역시 제24회 광주신세계미술제를 선보일 예정이며, 최종 수상자는 8월에 선정된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점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지역 신진 작가를 후원해 왔다. 센텀시티점은 2018년 부산, 경남지역 공예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담은 공예작가초대전 8인 8색 ‘일상에 담다’에 이어 올 3월에는 지역 출신 방정아 작가의 개인전 ‘욕망의 거친 물결’을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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