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말 기준 국내 1,320개의 업체와 부품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동반성장의 파트너로서 이들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ESG경영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급망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먼저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PARTNERS DAY’와 업종별 간담회 등을 통해 협력사 최고경영진을 대상으로 ESG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200개 가까운 협력사가 ESG 교육에 참여했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의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보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 생산과 공급의 효율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4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해 그 결과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안전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협력사의 안전보건 개선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협력사의 자체 안전관리 체계 정립을 위한 세미나도 상, 하반기에 합쳐 350차례 이상 진행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회사의 특허를 공유하고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협력사 대상으로 421건의 특허를 개방하고, 30건의 특허를 이전했다. 또한 협력사의 신제품, 신기술 개발을 위해서만 634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전문위원이 직접 협력사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불량 감소나 공정 개선 등에 대한 전문 기술지도 활동도 펼쳤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실시된 ‘2021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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