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 복숭아식혜 제조기술 특허등록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이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지역대표 농산물인 쌀과 복숭아를 이용한 ‘복숭아식혜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천복숭아식혜’는 이천 대표 쌀 ‘알찬미’와 ‘햇사레’ 복숭아를 전통의 맛과 현대의 기술로 최적화해 쌀로부터 유래된 당의 함량을 높이고 설탕의 함량을 줄여 은은한 단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쌀알과 더불어 복숭아 과육을 첨가해 생생한 식감도 즐길 수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2018년 연구개발과를 신설하고, 농업인이 막연하게 갖고 있는 농산물가공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농산가공품을 개발ㆍ상품화해 왔다. 김경희 시장은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해 기술개발 및 이전에 적극적으로 힘쓴 노력이 성과로 이루어져 기쁘다”며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연구를 통해 탄탄한 융복합산업의 기반을 확보하고 선도적 교육 및 기술지도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 자원순환센터 입지 선정 돌입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자원순환센터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서구는 내구연한이 지난 청라 자원순환센터를 대체하기 위해 새 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 1월에는 주민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서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10개월 간 진행하는 이번 타당성 조사에선 입지선정위 심의 등을 거쳐 마련한 평가 세부 기준에 따라 대상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서구 자원순환센터는 △하루에 생활폐기물 240t을 처리하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일 120t 규모의 음식물 자원화시설 △종량제봉투 내 재활용 자원을 선별하는 생활자원 회수시설(일 220t 규모)을 갖출 계획이다. 강 구청장은 “타당성 조사 과정과 결과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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