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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포켓 확산 등에 업고 '스우시~' 영역 넓히는 나이키 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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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포켓 확산 등에 업고 '스우시~' 영역 넓히는 나이키 키즈

입력
2023.07.27 10:0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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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대대적 리뉴얼 오픈
리틀그라운드·스토케 등 인기 브랜드 입점
이색 맛집 늘리고 영화관 전관 '특별관'으로

경기 용인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8층 '베이비 기프트 조닝' 전경. 신세계백화점 제공

경기 용인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8층 '베이비 기프트 조닝' 전경. 신세계백화점 제공


3040세대 엄마들의 성지로 유명한 '나이키키즈'가 경기 지역에도 들어선다. 새 단장한 경기 용인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나이키키즈 3호점을 선보이면서다. 나이키키즈는 8~17세 나이키와 조던의 주니어 의류 및 신발을 판매하는데 한 아이에게 열 명의 어른이 지갑을 여는 '텐포켓(Ten Pocket)' 현상이 확산하면서 젊은 부모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문을 연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내 2호점은 월평균 매출이 약 2억 원에 달할 정도다.

신세계 경기점이 가족 단위 방문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점포를 리뉴얼해 25일 공개했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 고객을 위해 인기 브랜드와 유아휴게실 등 서비스 시설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은 2007년 개점 이래 가장 큰 규모로 전체 매장 면적의 20%가 넘는 공간이 탈바꿈했다.

먼저 8층 아동층은 나이키키즈를 비롯해 수입 의류 편집숍 '리틀그라운드', 유럽 아동복 '보보쇼즈' 등 프리미엄 아동복 브랜드로 채웠다. 또 스토케, 부가부 등 유모차 인기 브랜드도 공간을 마련했다.

'베이비 기프트 조닝' 코너에서는 선물하기 좋은 유아 상품들을 한데 모아놨다. 새로 뜨는 유아 의류 브랜드 '빌리', 프랑스 대표 영유아 브랜드 '쁘띠바또'와 '물랑로티', 세계 각국에 수출하는 완구 브랜드 '블루래빗' 등을 접할 수 있다. 특히 부모들이 오랫동안 머물며 쇼핑할 수 있게 기저귀 갈이, 수유 등을 할 수 있는 유아휴게실 규모도 기존보다 두 배로 늘렸다.

9층 식음 공간인 테이스티가든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반 출생)가 좋아할 만한 맛집으로 채웠다. 한식, 일식, 양식을 섞은 퓨전 맛집 '초이다이닝', 화려한 플레이팅으로 유명한 퓨전 파스타 전문점 '연남토마' 등이 들어왔다. CGV 영화관은 일반관을 없애고 전관을 4DX, 돌비 애트모스 등 특별관으로만 채워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년까지 리뉴얼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11월에는 생활관을 리뉴얼하며 내년 상반기에는 5층 남성패션과 VIP 시설 확대를 준비 중"이라 전했다.

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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