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생 30명 대상 24~27일까지 실시
독도 탐방 대한민국 영토 수호 의지
전국 최초로 독도교육 온라인 플렛폼 사이버 독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경북교육청이 고교생 독도지킴이 회원을 대상으로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독도지킴이 리더캠프 2기를 운영하면서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국립청소년해양센터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사이버독도학교 초·중·고급 전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독도지킴이동아리 회원으로 활동하는 학생 30명이 참여했다.
독도지킴이리더 30명은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 입소해 독도 관련 사전 교육과 안전교육을 받은 후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 지리, 문화, 생태 등을 직접 탐방하고 체험하며 독도수호 의지를 다진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팀별로 전 세계에 독도를 알리는 활동을 기획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독도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독도지킴이리더캠프 2기에 참여한 김모(18·율곡고)군은 “교과서에서만 배우던 독도를 친구들과 함께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경험을 만들었다”며 “독도지킴이리더로서 전 세계에 독도를 알리는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독도를 사랑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직접 독도를 찾아 현장에서 느끼는 감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준다”며“이번 캠프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이 독도지킴이리더로 성장해 대한민국 영토 독도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독도교육 온라인 플랫폼 ‘사이버독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독도교실 영문 콘텐츠를 탑재해 외국인에게도 독도를 바르게 알리고 있다. 또한 학교 단위 독도지킴이동아리, 초·중·고등학생 독도 탐방, 교원 대상 독도 탐방 등을 활발히 운영해 독도수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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