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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누리 개인전 '흐름'....대구 DGB갤러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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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누리 개인전 '흐름'....대구 DGB갤러리서

입력
2023.07.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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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대구 수성구 대구은행 본점 DGB갤러리
삶의 지속성을 주제로 한 설치미술 등 5편 전시


사공누리 작가가 설치미술 작품 '위로가 필요한 시기' 앞에서 서 있다. 이 작품은 베게솜과 명주실로 삶의 고통이 뭉쳐진 '구름'이 시간이라는 파도에 일렁이며 조금씩 허물어지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김광원 기자

사공누리 작가가 설치미술 작품 '위로가 필요한 시기' 앞에서 서 있다. 이 작품은 베게솜과 명주실로 삶의 고통이 뭉쳐진 '구름'이 시간이라는 파도에 일렁이며 조금씩 허물어지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김광원 기자

사공누리 개인전이 28일까지 대구 수성구 대구은행 본점 DGB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노르웨이 로갈란드 주립미술관의 도슨트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는 이 전시회에서 삶의 지속성을 주제로 한 설치미술과 사진, 수묵화 등 5편의 작품을 '흐름'이라는 테마로 선보이고 있다. 그는 한국 문화의 담백함과 북유럽의 평온한 자연을 담은 작품들을 회화와 설치미술, 영상 등의 형식으로 표현해왔다.

작가는 "작품에 표현된 존재의 잔잔하고 꾸준한 움직임은 끊임없이 흐르고 있는 우리의 삶을 함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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