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바울·권수임, 부부 된다…뮤지컬 통해 만난 인연

김바울·권수임, 8월 부부 된다
SNS 통해 소감 발표 "뮤지컬 통해 만난 소중한 인연"

그룹 라비던스 김바울과 뮤지컬 배우 권수임이 부부가 된다. 김바울 SNS

그룹 라비던스 김바울과 뮤지컬 배우 권수임이 부부가 된다.

21일 김바울은 자신의 SNS를 통해 권수임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먼저 김바울은 "오늘은 조금 특별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김바울은 "활동을 시작하고 감사하게도 많은 관심과 응원과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그 가운데 뮤지컬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지치고 힘들고 어려울 때 항상 옆에서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게 이끌어주고,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들어주었다. 이 소중한 사람과 미래를 약속하고 함께하고자 한다"면서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제는 라비던스의 김바울, 뮤지컬 배우 김바울 뿐만 아니라 한 가정의 가장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밝힌 김바울은 "더 좋은 아티스트,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권수임도 같은 날 팬들에게 결혼 소감을 알렸다. 권수임은 "아직도 얼떨떨하지만 이제야 조금씩 실감나는 것 같다. 저희의 새 출발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바울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뮤지컬 '잭더리퍼'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을 통해 관객들을 만났다. 권수임은 뮤지컬 '잭더리퍼' '트롯연가' '썸씽로튼' 등에서 앙상블로 활약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