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첫 유닛 셔누X형원, 25일 미니앨범 '디 언씬' 발매
그룹 몬스타엑스의 첫 유닛 셔누X형원이 멤버들의 군백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은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첫 유닛 앨범 '디 언씬(The UNSEEN)'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셔누와 형원은 몬스타엑스가 데뷔 이후 8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닛의 주인공으로 새 도전을 알렸다. 보컬, 퍼포먼스부터 비주얼까지 '닮은 듯 다른' 두 사람만의 특별한 시너지를 예고한 이들의 유닛 출격은 앨범 발매 전부터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 큰 기대를 모아왔다.
이날 두 사람은 팀 내 첫 유닛 주자로 자신들이 나서게 된 이유에 대해 "앞서 아이엠 주헌 기현이가 솔로 활동으로 다양한 면모를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남은 두 사람이 유닛으로 좋은 시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유닛 도전은 멤버들의 잇따른 군백기를 맞이한 몬스타엑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몬스타엑스는 앞서 소집해제 된 셔누를 필두로 올해 4월 민혁이 입대했으며, 지난 24일에는 주헌이 팀 내 세 번째로 군 복무를 시작한 상태다.
인터뷰 당시 주헌이 입대하기 직전이었던 만큼, 이미 군 복무를 마치고 활동을 재개한 셔누가 '군백기 선배'로서 주헌에게 어떤 조언을 전했는지에 대한 질문이 전해졌다.
이에 셔누는 "사실 주헌이에게 조언을 안 해줬다"라는 깜짝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민혁이가 휴가를 나와서 제 귀까지 아플 정도로 (주헌에게) 조언을 해줬다. 정말 상세하고 성의있게, 마치 저까지 다시 훈련소에 간 느낌이 들 정도로 조언을 하더라. 그래서 제가 할 게 없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두 멤버 외에도 몬스타엑스는 기현 형원 아이엠 등의 입대가 순차적으로 예정돼 있는 상태다. 1994년 1월생인 형원의 입대 역시 머지 않은 가운데, 이날 형원은 군백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아무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아직 구체적인 날짜가 나오지 않았는데 항상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언제 날짜가 나오더라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 저의 모습이 궁금해서 기대 중이에요. 셔누 형 갈 때 그랬다시피 저희가 군백기가 있을 동안 있는 멤버들이 잘 해줄거라고 믿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큰 걱정은 없어요."
이와 함께 셔누X형원은 멤버들의 군백기가 본격화 된 지금, 본인들이 당분간의 공백을 잘 채워 나가겠다는 각오를 덧붙이며 다짐을 되새겼다.
한편, 셔누X형원의 첫 유닛 앨범 '디 언씬'은 25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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