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자대학교
논술전형으로 100명 선발… 논술고사 100% 반영
학생부100%전형 약대는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덕성여자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13개 전형으로 정원내·외 모두 851명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의 특징으로는 교육부로부터 첨단분야 학과 신설을 승인받아 가상현실융합학과 30명, 데이터사이언스학과 30명을 선발한다. 또한 학생부교과전형과 미술실기전형 교과성적 산출 시 진로선택 교과목을 정량 반영하며, 학생부100%전형 약학대학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기회균형전형Ⅰ-사회통합의 경우, 지원 자격이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자립지원 대상자, 북한이탈주민이나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 자녀, 만학도에게까지 확대됐다. 아울러 ‘기회균형전형Ⅰ-장애인 등 대상자’, ‘기회균형전형Ⅰ-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등 2개 전형이 신설되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덕성인재전형Ⅰ 96명, 덕성인재전형Ⅱ 142명, 기회균형전형Ⅱ-사회기여자 5명과 정원외로 기회균형전형Ⅰ-특성화고교 12명, 기회균형전형Ⅰ-농어촌학생 36명, 기회균형전형Ⅰ-기초생활수급자 등 13명, 기회균형전형Ⅰ-장애인 등 대상자 5명, 기회균형전형Ⅰ-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62명으로 총 371명을 뽑는다. 이 가운데 덕성인재전형Ⅱ와 기회균형전형Ⅰ-장애인 등 대상자는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60%, 면접평가 4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외의 6개 학생부종합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합격자를 가린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는 학생부를 기반으로 발전역량, 학업역량, 덕성역량을 종합·정성평가한다. 덕성인재전형Ⅱ와 기회균형전형Ⅰ-장애인 등 대상자 면접평가는 서류기반 면접으로 학생부에 기초한 질문을 통해 10분 내외에 걸쳐 서류 신뢰성, 종합적 사고력, 인성을 종합·정성평가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100%전형 165명, 고교추천전형 134명, 기회균형전형Ⅰ-사회통합 25명으로 총 324명을 선발한다. 세 전형 모두 학생부(교과) 100%로 합격자를 가린다. 기회균형전형Ⅰ-사회통합은 학생부만으로 내신성적을 산출할 수 없는 경우 비교내신을 적용한다. 고교추천전형은 고교별 추천 인원에 제한이 없다.
논술전형으로는 100명을 선발하며 논술고사 100%를 반영한다. 논술고사는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제시된 지문을 읽고 문제가 요구하는 구체적인 답안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고교 교과과정 내에서 출제한다. 자연계열(수리논술)의 경우 공통과목인 수학, 수학Ⅰ, 수학Ⅱ에서 출제하는 기조를 유지한다. 학생부100%전형과 논술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미술실기전형은 Art & Design대학에서 56명을 선발한다. 실기고사 80%, 학생부 2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실기고사는 인체소묘, 색채소묘, 기초디자인, 사고의전환 가운데 1개 과목을 택하게 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100%전형(약학대학 제외)과 논술전형은 국어, 영어, 수학, 탐구(사회/과학, 상위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7 이내여야 한다. 학생부100%전형(약학대학)은 국어, 영어, 수학, 탐구(과학 상위 1과목) 중 수학(미적분/기하 중 택1)을 포함한 3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교과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 5개 학기를 반영한다. 공통 및 일반선택 90%, 진로선택 1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산출한다.
수시 원서접수는 9월 11일 오후 2시부터 9월 15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을 통해 진행된다.
수도권 최초 ‘전면 자유전공제’ 실시
3개 계열로 입학… 2학년 진학 때 다양한 전공선택 가능
최대 1,156개 전공선택 조합 가능 ‘학문 융복합’
덕성여대는 2020학년도 신입생부터 대학 전체에 자유전공제를 도입했다. 대부분의 대학이 5% 이내의 소수 정원에 한해 자유전공학부를 설치해 온 점에 비춰볼 때 덕성여대의 변화는 혁신적이라 할 수 있다.
전면 자유전공제는 신입생이 전공을 정하지 않고 3개의 계열(인문사회계열, 자연공학계열, 예술계열) 중 하나로 입학해 1년간 다양한 영역의 전공탐색과목과 교양과목을 수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광범위한 분야의 학문을 자유롭게 탐색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자신에게 꼭 맞는 학문 분야를 선택, 생애 각본에 부합하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
학생들은 2학년 진학 시 제1전공을 자신의 소속 계열에서 선택하고, 계열 구분 없이 제2전공을 선택하거나 제1전공을 심화로 이수할 수도 있어 최대 1,156개의 전공선택 조합이 생성된다. 이는 계열 간 벽을 허물어 궁극적으로 융복합 학문을 실천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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