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활동 필요 비용 최대 200만 원 지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수출입에 어려움을 겪는 부산 지역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러시아 지역 수출입 피해 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50개 업체를 선정해 국제운송비, 수출 마케팅비 등 수출입 활동에 드는 비용을 기업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1월부터 지출한 관련 비용에 대해 소급 적용할 수 있다.
시는 또 러시아 수출입 피해기업이 부산시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에 신청하면 심사 항목에 가점을 주고, 부산경제진흥원,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소속 수출 전문가와의 1대일 맞춤형 상담을 지원해 신규 수출입시장 개척도 돕는다는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부산시 해외 마케팅 통합시스템(trade.bepa.kr)을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지역 중소 수출기업의 대출 금리 및 신용보증률 우대 정책도 마련한다.
부산수출원스톱센터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은 지역 중소 수출기업은 부산은행 기업 대출 때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고 부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 발급 시 보증수수료율을 최대 0.4%포인트 감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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