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학교급식 주제별 우수식단 공모전’을 열고 우수식단 30편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26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경북교육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4가지 주제별(전통, 건강, 이벤트, 안전식단) 우수 식단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총 208편이 우수식단이 접수되었으며, 지역별 영양교사 대표가 참여한 1차 심사에서 90편을 선정했다.
최종 심사는 영양(교)사, 학교장,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영양량, 학생 기호도·만족도, 급식 위생 적합도, 학교 급식에 적용 가능성을 평가해 30편을 선정했다.
대상은 △영주 봉현초(영양교사 추천) 최우수는 △포항 두호남부초(영양교사 추천) △봉화 서벽초(영양교사 추천) △구미여자상업고(학생 추천) △구미 사곡초(학부모 추천) △영주 봉현초(교직원 추천) 5교가 수상했다.
특히 영주 봉현초는 대상에 이어 최우수교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25교에는 학생 특별식 지원금(1인 1회 1,700원~3,000원)과 급식종사자 격려금(1인당 3만~10만 원)이 지원된다. 우수식단 추천자(30명)에게는 1인 당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식단을 레시피 책으로 만들어 도내 학교에 배부하고 조리 영상을 제작해 경북교육청 학교급식TV(유튜브)에 공유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우수식단을 발굴·보급해 급식 만족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에 교육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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