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류필립 "가정사 고백, 부친 사연팔이 하냐고 댓글…당황스러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류필립 "가정사 고백, 부친 사연팔이 하냐고 댓글…당황스러워"

입력
2023.07.18 10:12
0 0

류필립, '금쪽상담소'서 과거 가정사 고백
이후 유튜브 통해 부친 반응 밝히며 심경 고백

가수 류필립이 아버지로부터 노동착취를 당했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최근 부친의 반응을 전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가수 류필립이 아버지로부터 노동착취를 당했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최근 부친의 반응을 전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가수 류필립이 아버지로부터 노동착취를 당했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최근 부친의 반응을 전했다.

지난 16일 류필립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금쪽상담소' 출연 후의 후일담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류필립은 "채널A '금쪽상담소' 출연 후 (시청자들이) 궁금한 점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설명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운을 뗐다.

방송 후 쏟아진 응원과 격려에 감사하다고 밝힌 류필립은 "'금쪽상담소'를 통해서 과거 이야기가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셔서 기억을 세심하게 더듬어서 상담을 받았는데 많이 도움이 됐다. 과거를 잊으려고 하기보다는 그게 문제점이 된다면 문제점을 인지하는 게 필요하다고 하더라"면서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류필립은 "방송을 마치고 댓글을 확인하던 중 미국에 있는 아버지가 댓글을 다셨더라. 옛날 과거를 거짓말하면서 사연을 만들어 내서 사연팔이를 하냐는 뉘앙스로 댓글을 다셨더라"고 말하면서 당혹스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제가 조금 당황했다. 오히려 덜 이야기하면 덜 이야기했지 더 이야기 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가족 이야기를 그간 제대로 밝히지 않았다고 언급한 류필립은 "있었던 일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다. 그것조차도 안 좋게 비춰질까 봐 조심스러웠다"면서 '금쪽상담소' 속 고백이 사실임을 강조했다.

한편 류필립은 최근 방송된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가족 간 불화를 고백했다. 당시 류필립은 "부모님이 쌍욕 하면서 말다툼하는 건 기본이고, 아빠가 손찌검하는 것도 보고 엄마는 맨날 불 꺼진 화장실에 들어가서 우는 걸 봤다"면서 "그러면서 이혼을 했는데 그때부터는 엄마가 또 일이란 일은 다 하면서 저희 셋을 키웠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친부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갔으나 노동 착취를 당했다고 토로한 바 있다.

우다빈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