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찾으러…지하차도 보트 타고 들어가는 공군

15일 주변 하천 범람으로
지하차도 순식간에 침수
현재까지 사망 9명, 실종자 수색 중

16일 공군 제6탐색구조전대 항공구조사들이 실종자 수색을 위해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리 지하차도로 진입하고 있다. 공군 제공

16일 폭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공군 제6탐색구조전대 항공구조사들이 실종자 수색작전을 펼치고 있다. 공군 제공

하천 범람으로 순식간에 침수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현재까지 9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펌프로 배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차도 내 고인 진흙 뻘 때문에 작업이 지체되고 있다. 10대 이상 차량이 지하차도에 침수 고립돼 있어 사상자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16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119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오후 4시34분께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침수차량이 견인되고 있다. 뉴시스

6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119 구조대원들이 시신으로 발견된 실종자를 수습하고 있다. 연합뉴스